KarinaM solo exhibition, 2023.12.7~12.28

카리나엠은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후, 도미하여 맨해튼에서 거주하였다.
그 후, 남프랑스와 이탈리아에 체류하면서 체험한 자연과 이국적인 느낌에 큰 영감을 받아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현재 그녀의 작업은 원색을 사용한 강한 스트로크를 통해서 약동하는 생명력을 찬양하고, 강렬한 색채와 색채 사이에서 발생하는 충돌을 통해서 드러나는 찰나적인 아름다움의 편린을 캔버스에 옮기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즉, 작가의 작업은 외부의 관람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부단한 노동에 가까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동감과 그 순간의 아름다움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본 전시를 통해서 작가가 캔버스에서 포착하려 부단히 시도하고 있는 찰나적인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